“중대재해 줄이자”…고용부, 지역별 집중 관리

기사승인 2023-10-05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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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줄이자”…고용부, 지역별 집중 관리
고용노동부. 사진=박효상 기자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지역별로 집중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5일 집중관리 계획과 지역별 중대재해 감축 방안을 중대재해가 많거나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한 집중관리 지역 소관 9개 지방관서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집중관리 지역(의정부, 안산, 평택, 포항, 익산, 군산, 목포, 대전, 청주)에서는 지역단위 자체 기획 감독·점검, 현장점검의 날 추가실시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안전문화·인식 개선을 위해 사고다발 지역에 찾아가는 긴급 안전보건교육 실시, 주요 사업주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리더회의 등도 열린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으로 중대재해 감축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이번 지역별 집중관리가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등으로 중대재해 감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