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공사 시작

입력 2023-10-19 10: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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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공사 시작

경기도 파주시는 18일 ‘야당~상지석간 동측 연결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진).

파주시 야당동과 상지석동 일원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광역교통망 연결을 위한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도·시의원, 운정4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야당~상지석간 동측 연결도로는 야당동 남측 ‘김포~관산간 도로’와 상지석동 북측 ‘신도시~설문간 도로’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연장 1.2㎞,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최근 야당동, 상지석동 지역은 경의선 야당역, 운정역과 접해 있어 지속적인 개발과 인구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조속한 도로개설을 위해 시비 219억 원,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2021년 9월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3년 6월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이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했다.

파주시는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 358호선인 김포~관산간 도로공사와 야당~상지석간 동측 도로가 연결되면 광역교통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야당~상지석간 동측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운정4동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