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남도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거제 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정원, 시작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회 경상남도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문화관에서 민간정원관, 지방정원관, 국가정원관을 설치해 전국 118개소 중 31%를 차지하는 36개소의 경남의 등록 민간정원과 거창의 수려한 창포원 지방정원, 거제시에 조성될 제3호 국가정원인 한·아세안국가정원을 홍보하고 경상남도수목원, 황매산수목원 등의 도내 공립수목원과 함께 실내를 꾸며 경남도의 우수한 정원 기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가든에는 생활권 녹지공간을 활용한 경남형 실외정원인 '생활 속 정원' 1개소와 경남의 우수한 민간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리틀 민간정원' 4개소, 거제시의 시민정원사 교육생들이 조성한 참여정원 '시민정원사 정원-사랑하는 나의 올리브정원, 가을 숲 치유정원' 2개소, 거제의 자생 식물을 주제로 한 '미니 정원' 6개소를 조성해 전시한다.

또한 정원소재를 활용한 스티커 및 그림그리기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어울리는 정원책방을 실외에 꾸며 200여 권의 정원관련 책을 대여하는 공간을 마련해 특별한 정원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