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경영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축제 올림픽으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부자 콘텐츠로 만들어진 축제로서 행복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며 지난해 17만 명이 축제 기간 의령을 찾았다. 

의령군은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수상을 계기로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의 다채롭고 새로운 콘텐츠를 더욱 개발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정란 의령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은 소멸위기 지역을 살리는 지역축제의 성공 사례를 증명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내년 3회 축제는 경남 대표 축제로 우뚝 솟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 최초 가루쌀 첫 매입

의령군이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

가루쌀은 의령군 역사상 처음으로 매입하는 품종으로 올해 매입 예상량 298톤은 도내 지자체에서 산청군 다음으로 큰 규모다. 

군은 지난 7일과 9일 양일간 의령농협RPC 등에서 2023년산 가루쌀 정부매입을 시행했다.

이번 가루쌀 매입에는 42명의 농업인이 참가하여 예상매입량은 298톤이다. 군은 가루쌀의 검사규격을 품종 특성과 생산 후 공공비축 매입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점 등을 고려해 등급 기준을 1개 등급씩 완화했다.

매입 가격은 일반벼 공공비축미와 같고 40㎏ 기준 포대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 최종 정산은 12월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의령군, 빈대 예방 특별 위생점검

의령군이 최근 전국 곳곳에 빈대가 출몰하는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빈대 발생 예방에 나선다.

군은 빈대 출몰·전파 가능성이 높은 관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빈대 예방을 위한 특별위생점검을 벌인다. 공중위생 영업자 준수사항을 고지하고 소독 여부와 빈대 출몰 여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진성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콘서트’ 공연

의령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진성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콘서트’ 공연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성은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관객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또 국악인 최예림, 소리꾼 박유민 등과 함께 관객들에게 익숙한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의령청소년문화의집-경남동부보훈지청 현충시설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의령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정수)은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과 지난 9일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과 역사체험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 관계 구축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애국지사 최정학 선생 기념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의령군 한돈협회,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

대한한돈협회 의령군지부(지부장 채영국)는 지난 10일 관내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해 한돈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의령군 한돈협회는 한돈(전지) 5kg 200박스(1000만원 상당)를 혜림학원, 노인요양원 등 관내 복지시설 15개소에 전달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