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18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서 ‘2023 홀리데이 코스튬 의상파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 팽성읍 팽성국제교류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 평택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추억으로 돌아가는 ‘7080 복고 코스튬’ 콘테스트, 독특한 의상으로 참여하는 ‘독창적 의상’ 콘테스트, 재활용품을 이용한 소품 및 의상으로 참가하는 ‘업사이클링 리폼 코스튬’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코스튬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각 주제별 3팀까지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방문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쿠키와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드로잉 체험’, ‘미국 놀이 체험’, ‘한국 간식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스타워즈 코스튬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와 다채로운 무대 공연행사,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함께 이뤄진다.

코스튬 콘테스트는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스캔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가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pief.or.kr/kor/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의 국제교류 관계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주한미군 이전, 다문화가정과 유학생의 증가라는 큰 흐름에 맞춰 외국인 지원, 평택시민의 국제화,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