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서울의 봄’, 예매 관객만 13만명 넘겨

기사승인 2023-11-21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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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서울의 봄’, 예매 관객만 13만명 넘겨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기준 ‘서울의 봄’은 실시간 예매율 49.8%를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수치다. 2위에 이름 올린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9.5%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싱글 인 서울’은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이외에도 같은 날 개봉하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3.4%로 3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발발한 12·12 군사반란을 주요 소재로 한 영화다. 황정민이 반란군의 우두머리 전두광을, 정우성이 그를 막아서는 이태신 역을 맡았다.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호평이 이어지며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현재 박스오피스 1~3위가 미국 저예산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감독 ㅇㅇㅇ)와 개봉 4주 차를 맞은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미국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로 채워진 만큼, ‘서울의 봄’이 개봉하면 지형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의 봄은 예매 관객만 13만5327명을 확보한 상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