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예고…“3국 협력 방안”

실장급 양자 회담…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 개최

기사승인 2023-12-06 1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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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예고…“3국 협력 방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함께 웃고 있다. 연합뉴스

역내 안보와 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하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예고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개최된다.

대통령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다”며 “회의에서는 역내 안보 이슈와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등에 대한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조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 주재로 제1차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가 개최될 것”이라며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양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청정에너지, 양자, 바이오, AI 등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실장은 설리번 보좌관과 아키바 국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