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하이닉스 회장이 함께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 5일간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반도체 협력을 논의한다.
또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 있는 헤이그 지역을 방문한다. ‘헤이그 특사’는 고종이 1907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이준과 이상설, 이위종 특사를 파견한 사건이다. 윤 대통령은 헤이그 리더잘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방 과정에서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인 ASML의 클린룸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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