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박물관, ‘새로 찾은 거창 가야’ 특별전 [거창소식]

입력 2023-12-12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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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거창박물관이 별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1월21일까지 ‘새로 찾은 거창 가야’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김해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1985년 긴급 발굴된 말흘리 고분군을 비롯해 그동안 거창지역에서 발굴된 가야유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박물관, ‘새로 찾은 거창 가야’ 특별전 [거창소식]

전시는 거창 가야에 대한 소개와 고분 및 성곽 등 삼국시대 유적 현황, 거창에서 나온 가야·백제·신라 토기, 발굴조사가 이뤄진 말흘리 고분군, 개봉 고분군, 무릉리 고분군, 석강리 고분군 등 유적 4곳을 소개하는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창 가야유적 30여 개의 유적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성지도, 다양한 모양의 거창 출토 토기와 사진 자료 등이 전시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창군 삶의 쉼터, 제26기 실버대학 졸업식 개최

거창군은 12일 거창군 삶의 쉼터(관장 선용스님)가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졸업생,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거창박물관, ‘새로 찾은 거창 가야’ 특별전 [거창소식]

이날 행사는 흥겨운 경기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격려사, 졸업장과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태극권과 사교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삶의 쉼터가 어르신들에게 자기개발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 함양과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장소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으로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거창군은 거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아영)가 거창군청 위생담당, 경상국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학부모 대표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거창박물관, ‘새로 찾은 거창 가야’ 특별전 [거창소식]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3년 운영 결과 보고에 이어 2024년 사업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4년 서비스 제고를 위해 어린이 뮤지컬 시행과 등록 급식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거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43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대상별 맞춤형 위생·안전 및 영양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에 위탁 운영 중이다.



◆거창군, 청소년메시아 천체관측 행사 성료

거창군은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원장 김진수) 주관 ‘청소년메시아 천체관측 행사-가족과 함께하는 천문교실’이 11월19일부터 12월9일까지 4회에 걸쳐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거창박물관, ‘새로 찾은 거창 가야’ 특별전 [거창소식]

이번 행사는 천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대에 천문우주에 특화된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청소년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천체 관련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황도 12궁 레진 시계 만들기’, ‘천체망원경 원리 알기 및 조립’을 비롯해 천체망원경 야외 실습으로 실제 천체를 관측하고 현재 계절에는 어떤 별자리를 볼 수 있는지 등을 직접 체험했다.



◆고제면, 계묘년 두 번째 새 생명 탄생 경사

거창군 고제면(면장 이정헌)은 12일 이복구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2023년 들어 고제면에 두 번째로 아기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와 꽃다발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거창박물관, ‘새로 찾은 거창 가야’ 특별전 [거창소식]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지난 11월6일 수내마을에 거주하는 최 모 씨 부부의 첫째 자녀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새 생명의 탄생은 마을 전체의 경사이자 큰 축복으로 주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가정의 첫째 아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올해 고제면에 출산이 이어져 기쁘다”라며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아이가 살기 좋은 고제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