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4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완료

입력 2024-01-30 14: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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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완료
김보라 안성시장이 삼죽면 정책공감토크에서 시민들에게 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시민소통 및 시정방향 공유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4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끝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5일 원곡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올해 정책공감토크는 일죽, 고삼, 공도 등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김보라 시장이 2024년도 시정 브리핑을 한 뒤 사전에 접수된 지역현안을 토대로 시민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 시장은 안성시 인구와 산업,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수치와 통계를 통해 30만 계획인구 정책 및 반도체 산업 육성, 계층별 맞춤사업 등 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올해 3대 핵심 시정방향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지속가능한 도시·성장하는 도시’를 설명했다.

지역현안 사항으로는 ▲원곡면-원곡초중학교 통합 운영 제안 ▲일죽면-축산 냄새저감을 통한 발전방안 ▲죽산면-죽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삼죽면-덕산호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발전방안 ▲안성1동-지역상권 및 안성천변 활성화대책 ▲안성2동-아양지구 미착공부지 관리방안 ▲안성3동-신축아파트 기반시설 확보 ▲고삼면-고삼호수 개발사업 등이 있었다.

또 ▲보개면-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방안 ▲금광면-금광호수 개발 및 관리방안 ▲서운면-서운입장 나들목 주변 지역개발 ▲미양면-중첩규제에 따른 발전방안 모색 ▲대덕면-살기 좋은 내리마을 조성 ▲양성면-방축일반산업단지 및 독립운동 역사마을 조성 ▲공도읍-도시개발사업 현안 및 환경기초시설 주변마을 생활환경 개선 등도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성시는 지속적인 민⋅관협력과 주민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난개발 방지와 대중교통 개선, 편의시설 조성, 문화관광사업 강화 등 민선 8기가 추진 중인 ‘시민중심·시민이익’ 정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2024년은 안성시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과 정책을 완성해 나가며 삶의 질 향상과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