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 삶에 대한 만족도 ‘전북 2위’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고창군민 ‘삶 만족도’ 진안에 이어 두 번째 높아

입력 2024-02-14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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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 삶에 대한 만족도 ‘전북 2위’

고창군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전북 14개 시·군 중 2위로 껑충 뛰었다. 

14일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3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 사회조사 항목 중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고창군민들은 자신의 삶 만족도에 6.89점(10점 기준)을 줬다. 

이는 지난 2022년 고창군 삶 만족도 6.4점에 비해 0.49점 높아진 점수로, 전북 14개 시·군 중에선 진안군(7.24점)에 이은 2번째로 전북도 평균(6.61점) 보다 높았다. 

군민이 느끼는 지역생활만족도 역시 6.84점(도 평균 6.4점), 어제의 행복감을 느끼는 질문에 6.78점(도 평균 6.53점)으로 모두 전북도 평균 보다 높았다. 

특히 고창군민의 ‘삶의 질(100점 기준)’도 경제적인 측면 65.3점(도 평균 61.7점), 건강에 대한 측면 64.1점(도 평균 62.7점), 사회적인 측면(도 평균 66.5점), 정신적인 측면(66.9점) 모두 전북도 평균치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향후 10년 이후 현 거주지(고창) 거주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군민 89.9%가 “그렇다”고 응답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하는 효과 높은 정책으로 군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