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외국인투자기업 오찬 간담회 개최…“한국 가장 기업하기 좋은나라 만들 것”

기사승인 2024-02-14 14: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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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외국인투자기업 오찬 간담회 개최…“한국 가장 기업하기 좋은나라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약 327억달러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하며 최고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또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정부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이구치 카즈히로 서울재팬클럽 회장 등 주한 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자리했다.

또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 핵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 등 외국인투자기업 12개사 대표가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