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0기’ 발대식 개최 外 경남·하나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4-02-16 1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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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0기’ 발대식 개최 外 경남·하나은행 [쿡경제]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제40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BNK경남은행이 ‘외화송금 보이스피싱’을 막아내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0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제40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홍보대사 조직이다.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로 구성돼 신한은행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년간 대외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속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3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40기 100명을 개성 넘치는 40초 자기소개와 질문 면접 과정 등을 거쳐 선발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해 신한은행의 글로벌 분야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로 이동해 홍보대사의 역할과 브랜드 전략에 대한 강의, OB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김광재 신한은행 브랜드홍보그룹 부행장은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외활동의 의미를 넘어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만의 따뜻한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사회 각층의 네트워크를 통해 바른 청년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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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 외화송금 보이스피싱 막았다


BNK경남은행이 ‘외화송금 보이스피싱’을 막았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베트남으로 1900만원을 외화 송금하려던 A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 본점 외환사업부는 A고객이 외화송금 거래내역이 없고, B고객으로부터 이체 받은 자금 전액을 외화 송금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다수 발견했다.

이 내용을 영업점과 공유하고 추가로 확인한 결과, 송금 사유가 불분명해 금융소비자보호부에도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라고 알렸다.

금융소비자보호부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B고객의 출금 은행에 연락해 보이스피싱을 확인했다. 보이스피싱을 확인한 후 즉시 B고객을 설득해 계좌를 지급 정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편취한 현금 1900만원을 전액 거래 정지했다.

안종선 외환사업부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본점 차원에서 한번 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0기’ 발대식 개최 外 경남·하나은행 [쿡경제]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중장년층 위한 ‘시니어 특화점포’ 신설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 를 리모델링했다.

‘시니어 특화점포’ 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Human Touch)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기존 시니어 손님들은 디지털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어 단순 업무도 창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셨다” 며, “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를 통해 중장년층 손님들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출시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모바일 앱 경험 및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