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당대표 내정…“곧 알릴 것”

장동혁 “국힘 비례정당 명확히 보이는 지도부 구상 중”
“늦치 않게 지도부 구성”

기사승인 2024-02-19 0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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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당대표 내정…“곧 알릴 것”
국민의힘 중앙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당대표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도부에 대해서는 후보군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9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창당) 공고를 냈다가 연기했는데 그 절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확인한 뒤 진행하고 있다”며 “15일에 창당 공고를 내고 변경 절차는 충분한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국민의미래 전당대회 시기’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미래) 당대표는 적어도 정해져야 한다.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분인지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다.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비례정당이구나 알 수 있도록 지도부를 구상하고 있다. 다른 것도 그에 맞춰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위성정당에 대해) 저희는 계속 비판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해서 불가피하게 ‘플랜B’를 가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지도부를 구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지도부 구성’에 대해서는 “후보군을 두고 조금 더 고민하고 있다. 늦지 않은 시간에 결정하려 한다”고 답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