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저출산 극복 노력한 기업 정말 감사…세제 혜택 등 마련”

기사승인 2024-02-20 15: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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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저출산 극복 노력한 기업 정말 감사…세제 혜택 등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노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며칠 후면 2023년도 합계출산율이 발표된다. 우리의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숫자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의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기존에 추진했던 수많은 정책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 저출산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며 “출산과 양육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의 대책이 더 큰 효과로 이어지려면 기업의 동참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파격적인 규모의 출산 장려금 등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어 정말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 기업의 노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