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입력 2024-02-21 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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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년 연속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이 누적된 우수 문화관광축제 중에서 선정한다.

산청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이번 선정으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문교육과 컨설팅, 축제 관광상품 개발 등 간접지원 사업 신청 및 수혜에 있어 우선 자격을 부여받는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 2001년 첫 개최 이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2015∼2018년 최우수축제, 2019년 대표축제, 2020∼2022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0년만에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이제는 온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4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 성공 개최의 연장선에서 축제의 규모와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 세계적 축제의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산청작가 로빈, 갤러리세인 공모 당선

조형작가 로빈의 작품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이 서울에 위치한 갤러리세인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세인 12주년 기념 신년기획전으로 용을 주제로 한 작품과 젊은 작가의 시대정신이 깃든 작품을 공모해 진행된다.

산청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로빈 작가는 해당 공모전에‘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을 출품해 당선됐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세인 신년기획 “용, 시대정신을 잇다”전시회에 전시된다.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은 가야의 마지막 왕의 무덤인 구형왕릉을 바라본 감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안타까운 마음과 무덤 속 용의 외침을 통해 과거를 다시 바라보고 새로운 다짐을 나타낸다.



◆극단 큰들, 24일 큰들마당극마을서 창립 40주년 정월대보름 행사

극단 큰들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정월대보름 풍물 대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산청읍 큰들마당극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과 함께 열린다.

산청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이번 행사에서는 소원글적기, 풍물 길놀이, 당산나무 고사 및 지신밟기, 풍물난장, 달집태우기 관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풍물악기를 다뤄본 적 없는 참가자도 당일 현장에서 배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지리산청강원, 시천면 이장단협의회에 가방 전달

산청군 시천면은 지리산청강원 윤경순 대표가 시천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정충열)에 서류가방 30개를 전달했다.

이번 가방전달은 효율적인 이장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평소 주민의 대표자로 누구보다 먼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또 산청양수발전소는 이 같은 마음을 모아 이장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이름표를 제작해 전달했다.

윤경순 대표는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누구보다 먼저 귀를 기울이는 이장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접점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