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갑 완주군의원, ‘참전유공자 장례지원 확대’ 촉구

입력 2024-02-21 1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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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갑 완주군의원, ‘참전유공자 장례지원 확대’ 촉구
이주갑 완주군의원 

전북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참전유공자는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 후 전역한 분들로, 현재 완주군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153명,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402명 등 총 555명의 참전유공자가 생존해 계신다”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최고 수준의 예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참전유공자들은 전쟁으로 인한 부상과 후유증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유공자도 많다”면서 “작년 한해 완주군에서 운명을 달리하신 참전유공자 42명에 지급된 장례지원금은 총 840만원으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하는데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 의원은 “참전유공자 장례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확대하고,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완주군 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참전유공자 장례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