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25학년도 예비모집 2월 20일 시작

기사승인 2024-02-21 17: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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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25학년도 예비모집 2월 20일 시작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지난 2월 20일부터 2025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호전은 커리큘럼에서 양식조리실습(프렌치), 창작조리실습(분자요리) 등 이론 위주가 아닌 실습 위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시작했으며 예비모집 기간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25학년도 신입생 장학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얼리버드(조기합격)장학금, 우정(친구추천)장학금, 타대학 재학이력 장학금, 동문 추천장학금, 도서지역 장학금 등을 통해 예비 신입생들에게 더 다양한 장학혜택이 제공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전국 수험생 대상으로 호텔조리과정, 제과제빵과정, 커피바리스타과정, (2년제), 호텔디저트공예(2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과정(4년제), 호텔관광경영(2년제), 호텔식음료과정(2년제), 호텔카지노딜러과정(2년제) 학과로 운영되고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예비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일반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와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의 이론 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학교다.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호텔조리학과에서는 실력과 실무경력을 겸비한 조리기능장 교수진과 스타 셰프로 잘 알려진 이연복 셰프(교수), 정호영 셰프(교수)가 교육을 담당하고 각 파트에 있는 전문적인 조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에서는 교내에 로스팅실습실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로스팅에 대한 기본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학습할 수 있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로스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망 로스팅부터 직접 로스터를 이용해서 원두를 로스팅하고, 각 로스팅의 정도(라이트 로스팅, 미디엄 로스팅, 풀시티 로스팅)에 따른 맛의 차이도 직접 느껴보고 있다.
제과제빵학과에서는 세분화된 제과제빵 시장 트렌드에 맞춰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4년제), 호텔제과제빵과(2년제), 호텔디저트공예과(2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제과제빵과 커리큘럼은 실습 70% 비중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디저트, 케이크, 냉동생지, 초콜릿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심화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파티셰와 블랑제로서 사회 첫발을 내딛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