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예비후보, 민주당 경선 두세훈 예비후보에 후보 단일화 제안

중앙당에 100% 국민 참여경선 촉구

입력 2024-02-22 1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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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예비후보, 민주당 경선 두세훈 예비후보에 후보 단일화 제안
김정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총선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와 100% 일반 국민 참여경선을 촉구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정부의 국정운영을 심판하고 다시 민생을 챙겨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 발전을 위한 완주군민의 결속과 지역 정치권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 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날 당내 경선 경쟁자인 두세훈 예비후보에게 공개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두세훈 예비후보는 오직 지역 발전과 군민 단합을 위해 단일화 요청에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며 “완주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 지역의 리더로서 두세훈 예비후보의 담대한 결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당에 선거구가 변동되는 지역에 한해 100% 일반 국민 참여경선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를 코앞에 둔 지금 선거구가 바뀐다면 지역의 권리당원을 관리해 오던 현역 의원은 권리당원의 힘을 얻고 가는 셈이다” 며 “공정하지도 민심을 대변하지도 못하는 경선 방식을 버리고, 일반 국민 100% 참여 경선으로 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