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3.1절 기념 영화무료관람 행사

입력 2024-02-27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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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삼일절을 기념해 영화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올해 매월 다른 테마로 진행하는 <클레이아크 영화산책>의 하나로 지난 2월 명절 상영에 이어 두번째로 연다. 행사는 3월1일부터 3월3일까지 오후 2시마다 미술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3.1절 기념 영화무료관람 행사

상영작은 총 3편이다. 삼일절인 1일에는 재일위안부재판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를, 2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다룬 다큐멘터리 <에움길>을 상영한다.

마지막 3일에는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참상을 고발한 영화 <귀향>을 상영한다.

이 세 영화는 모두 위안부 피해자들의 비극적인 상흔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싸워나가는 신념, 서로를 지지하며 걸어 나가는 따뜻한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그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후세대가 지켜나갈 약속을 다루고 있다.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3.1절 기념 영화무료관람 행사

영화는 당일 전시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자는 미술관 매표소에서 전시관람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 별도 예약 없이 회당 최대 11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