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11일~13일 개최 확정

입력 2024-03-05 15: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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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5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개최를 위한 제1차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위원 18명이 참석했으며 아라가야문화제 행사 기본 구상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함안군,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11일~13일 개최 확정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문화 축제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확립하고,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이하며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축제는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등재의 기쁨을 되새기고 아라가야문화제가 역사문화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함안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함안군은 오는 4월30일까지 산불 예방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 도모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영농폐기물은 영농기간 동안 사용하고 경작지 등에 방치돼 농촌지역 경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무단 소각으로 인해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등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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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또는 매립되는 영농폐기물에 대해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과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수집장려금제, 불법소각 금지 등을 홍보한다.

또한 오랜기간 방치된 영농폐비닐, 폐농약용기 및 폐농약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재활용이 안 되는 부직포, 모종판 등도 함께 수거하며, 부직포 등은 수집장려금은 없으며 함안군이 수거해 처리까지 책임진다. 



◆함안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함안군은 2022년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겅강검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질환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총 700명으로 함안군에 거주하는 51세~70세 이하의 짝수년도 출생자로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함안군,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11일~13일 개최 확정

개별 검진비용은 22만원이며 100%가 지원예정이며, 자부담 10%를 포함해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에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과목은 국가검진항목과는 구별되어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인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되어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함안군 제17기 가족자원봉사단 모집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원주)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제17기 가족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함안군,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11일~13일 개최 확정

제17기 가족자원봉사단은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되며, 나무심기, 아나바다, 습지체험 및 플로깅,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세계유산탐방, 수료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매월 1회 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2인 이상 가족(초등학생 이상 자녀)이다.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함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