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차 경선결과’ 발표…지역구 13곳 확정 7곳 결선

결선 7곳 내일부터 이틀 간 경선 진행

기사승인 2024-03-09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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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차 경선결과’ 발표…지역구 13곳 확정 7곳 결선
국민의힘 중앙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22대 총선 후보자 4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13개 지역구의 후보자를 추가로 확정했다. 7개 선거구는 결선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9일 ‘4차 경선결과’ 발표를 통해 “공관위는 4차 경선으로 13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확정했다”며 “7개 선거구는 내일부터 이틀 간 결선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중랑구갑 김삼화 전 국민의힘 의원 △노원구갑 한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강동구갑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최종 공천됐다. 중·성동구을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결선에 돌입한다.

부산 사하구을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인천 연수구을에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후보가 됐다. 울산 중구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자리 잡았다. 반면 대구 동구군위군을은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면 전 동구청장이 결선을 진행한다.

경기 6개 지역 중 3개 지역은 공천이 완료됐다. 후보가 결정된 곳은 △수원무 박재순 전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 △광명시갑 김기남 전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안기영 전 양주시 당협위원장 등이다.

반면 안산시을에서는 서정현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과 양진영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가 맞붙는다. 고양시을은 이정형 전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과 장석환 KBS 객원해설위원, 파주시을도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와 한길룡 전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이 후보 결정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은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공천됐다.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은 현역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가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경쟁에 나선다.

충남 천안시을과 천안시병은 각각 이정만 전 대전지방검찰청 청안지청장과 이창수 전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아울러 경남 창원시의창구는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 청장이 내정됐고 김해시갑에서는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과 박성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결선에 나선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