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화 빨라 다음달 4일부터 개최

입력 2024-03-11 15:07:06
- + 인쇄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오는 4월4일부터 개최한다.

군은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다음달 11일부터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화 빨라 다음달 4일부터 개최

겨울철 잦은 강우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로 축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 문화행사, 체험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유채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원활한 축제를 위해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라며,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에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우포따오기장터 놀려오세요

오는 15일 창녕축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2024년 제2회 우포따오기장터’를 개장해 농·축 특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창녕축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3월 한 달간 돼지고기 3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제철을 맞아 향긋한 향이 풍부한 화왕산 미나리를 돼지고기와 조합으로 준비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화 빨라 다음달 4일부터 개최

또한 소고기 1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로컬푸드직매장에는 창녕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 양파를 비롯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공예품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우포따오기장터를 방문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맛보고 농․축․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시설물 점검 시행

창녕군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다음 달 3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지난 2월 말부터 ‘2024년 해빙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급경사지와 옹벽, 문화재, 건설 현장,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해빙기 주요 위험시설 약 400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화 빨라 다음달 4일부터 개최

주요 점검내용은 급경사지와 옹벽의 경우 기초지반 세굴·침하, 구조물 손상, 배수 막힘 등을 확인하고, 저수지는 제방 누수, 여·방수로 균열 상태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해빙기 사고 발생 우려가 가장 큰 급경사지는 안전 점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창녕군, 청사 곳곳에 봄꽃 7종 6000본 심어

창녕군 청사 곳곳에 봄꽃을 심고 화사한 봄 단장에 나섰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화 빨라 다음달 4일부터 개최

군은 청사 진입도로와 청사 정원에 비올라와 팬지, 금잔화 등 봄꽃 7종 6000본을 심어 오랜 수목들과 어우러진 산뜻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청사 앞에 덩굴장미꽃을 식재, 군민들과 군청을 찾은 민원인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녕군, 영농부산물 파쇄사업 홍보

창녕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농업부서 간 협업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에 대한 홍보와 임의 소각금지 캠페인을 벌였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화 빨라 다음달 4일부터 개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과수의 잔가지 등 처리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농업인 대신 군에서 직접 수거해 파쇄하는 사업으로, 올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대상지를 접수해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취약지역인 산림지역과 100m 이내 연접지역의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