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동국대, 염증성질환 신약 공동 개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유망기술 발굴”

기사승인 2024-03-22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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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동국대, 염증성질환 신약 공동 개발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오른쪽)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이 동국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리코제약은 동국대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염증성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역량이 높은 동국대 약학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 대한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향후 알리코제약의 개량신약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리코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동국대와의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다각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메디튤립, 스템온, 데코자임 등과 전략적 투자와 MOU를 진행하고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이어왔다. 최근 펫케어 플랫폼 기업인 온힐과 제휴를 맺는 등 오는 2025년 매출 3000억원 달성을 위한 개발 작업과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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