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비원주유소·삼성시스템공조’ 착한가게 지정 ‘눈길’

입력 2024-03-29 08: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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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비원주유소·삼성시스템공조’ 착한가게 지정 ‘눈길’
이종윤 안동시 옥동장(왼쪽)이 강성윤 제비원주유소 대표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옥동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가게들이 연이어 ‘착한가게’ 현판을 받아 눈길이다.

안동시 옥동은 29일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비원 주유소’ 강성윤 대표에게 12번째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옥동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따뜻한 라면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강 대표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살기 좋은 옥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3만 원씩 정기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한 우명옥 삼성시스템공조 대표도 13번째 착한가게 현판을 받았다.

우 대표는 오래전부터 송하동에서 착한가게로 참여해왔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옥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정기 기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