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일우 노환으로 별세, 향년 85세…영화 ‘신과 함께’ 등 출연

4월 2일 오전 11시 발인

기사승인 2024-04-01 0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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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일우 노환으로 별세, 향년 85세…영화 ‘신과 함께’ 등 출연
배우 남일우. 사진=매니지먼트 율

배우 김용림씨의 남편이자 영화 ‘신과 함께’ 등에 출연한 원로 배우 남일우씨가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은 전날 남일우씨가 이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남씨는 1958년 KBS 공채 성우 3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배우로도 데뷔해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2017)과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도 출연한바있다.

남씨는 동료 배우인 김용림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인 배우 남성진씨를 뒀으며, 남성진씨 역시 배우인 김지영씨와 결혼했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11시 진행되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