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오픈 外 KB·신한투자증권 [쿡경제] 

기사승인 2024-04-01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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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오픈 外 KB·신한투자증권 [쿡경제]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 TAX센터 페이지를 개설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 KB증권이 올해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금융소비자 대상 ‘채권 투자 시 유의사항 안내’ 교육 영상을 배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안전보건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오픈

하나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 TAX센터 페이지를 개설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나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은 ‘원큐프로’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예상 양도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할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 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행 서비스는 지난해 하나증권에서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주주이거나 비상장주식 또는 장외 주식을 거래해 국내 주식에서 발생된 세금과 해외 주식의 상속, 증여로 과세된 경우는 불가능하다.

대상 고객은 4월 한달 동안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자산/뱅킹 TAX센터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대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는 하나증권 원큐프로에서 TAX센터 오픈을 기념해 마련한 것”이라며 “해외투자가 필수인 지금 MTS에서 편리하게 양도소득세 확인 및 신고를 할 수 있어 손님에게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오픈 外 KB·신한투자증권 [쿡경제] 
KB증권

KB증권, 올해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실시

KB증권이 올해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금융소비자 대상 ‘채권 투자 시 유의사항 안내’ 교육 영상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투자정보 및 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KB증권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소비자 보호 관련 콘텐츠와 교육과정으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꿀팁 200선’ 관련 자료 내용을 참고해 ‘채권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주요 유의사항으로 △발행기관이 파산 시 원금손실 가능성 △예금자보호대상 제외 △채권투자설명서 및 신용평가서 확인 방법 △시중금리 변동 시 채권가격 변화에 따른 손실 발생 가능성 △단기자금으로 장기채권 투자 시 만기 불일치 등으로 매도 시 손실 발생 가능성 △장외채권 매수 전 판매 금융회사에 중도매도 가능 여부에 대한 확인 필요성 등을 담았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당사는 향후 영업점에서 상품 설명 및 유의사항 안내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금융 교육 컨텐츠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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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SO 45001 인증 취득 ‘안전보건경영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안전보건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 : International Organizational for Standardization)에서 지난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관리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인증기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적정성, 효율적 운영 여부에 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발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후 관리규정 제정과 전담 조직 및 예산 편성, 위험성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안전보건분야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MZ 세대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등 재난 대비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더불어 전문 상담기관과 제휴해 마음 건강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안전·환경·상생을 통한 신한금융그룹의 ESG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