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꽃 피는 봄날에 걷기 좋은 전북천리길

입력 2024-04-02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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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전주 천년마실길 

전북특별자치도가 꽃 피는 봄날에 전국적인 사진촬영 명소로 친구,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천리길 14곳을 선보였다.

전주 천년전주마실길은 봄꽃 명소인 완산공원은 봄내음 가득한 겹벚꽃과 철쭉이 지천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반나절이면 백제부터 조선시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년고도 전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군산 물빛길 

군산 물빛길은 벚꽃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나무데크길을 따라 봄꽃 향기에 묻혀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익산 웅포곰개나루길

익산 웅포곰개나루길 웅포관광지 곰개나루터에서 봄꽃과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봄볕 가득 묻은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정읍사 오솔길

정읍사 오솔길은 정읍사의 애틋한 가사 속, 여인이 남편을 기다리며 봤을 산길을 만남, 환희, 고뇌, 언약, 실천, 탄탄대로, 지킴의 총 일곱 구간으로 나눠 사랑의 길을 걸으며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 길을 걷다 보면 사랑의 과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남원 지리산 둘레길

남원 지리산 둘레길은 운봉읍 구간 중에서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벚꽃길이 천변을 따라 12km 달한다. 벚꽃을 즐긴 후에는 흥부골자연휴양림에서 잠시 쉬면서 자연 속에 삼림욕을 할 수 있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김제 금산사길

김제 금산사길은 금평저수지에서 길을 사이에 두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금산사길은 모악산 마실길 중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완주 고종시 마실길 

완주 고종시 마실길은 완주에서 벚꽃, 산수유, 매화 등 봄꽃 사진을 찍으러 가볼만한 곳으로는 고종시 마실길의 위봉산이 유명하다. 특히 60m 높이의 위봉폭포의 2단으로 떨어지는 폭포수에 시원한 청량감을 더한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진안 마이산길 

진안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는 지역으로 진안 마이산길은 진안고원의 독특한 기후로 피어난 마지막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마이산 탑영제에는 데크가 조성되어있어 물 위를 걸으며 수천 그루의 벚꽃이 벚꽃엔딩의 명품 길을 선사한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무주 예향천리금강변 마실길

무주 예향천리금강변 마실길은 3월말쯤부터 흐드러지게 피는 조팝나무꽃과 벚꽃, 복사꽃 등이 만발하게 피어나 환상적인 꽃길을 걸어볼 수 있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장수 장안산 마실길

장수 장안산 마실길 중에서도 장수 덕산 벚꽃길은 도로변 양쪽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루고 따라서 가다보면 섶다리 건너 오지에서 일상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임실 옥정호 마실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임실 옥정호 마실길은 연둣빛에서 짙은 파란빛까지 다채로운 물빛과 지천의 매화를 감상할 수 있고 기온차로 인한 물안개는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순창 장군목길

순창 10경중 제3경으로 손꼽히는 장군목길은 봄이면 진달래, 개나리, 벚꽃들이 넘실거리고, 형형색색의 봄꽃을 배경으로 인생샷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고창읍성길

고창읍성길은 성곽길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은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개나리, 벚꽃, 목련 등 봄꽃이 넘실되는 고창읍성길에 방문객들이 밀려든다. 

“봄꽃 소풍, 가족과 함께 전북 천리길 걸어요!”
부안 적벽강 노을길

부안 적벽강 노을길은 노란 유채꽃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를 곁에 가까이 두고 소나무 숲길, 대나무 숲길 등을 걸으면서 무료한 일상에 특별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곳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봄꽃과 봄빛이 가득한 전북천리길을 느긋하게 걸으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