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약정으로 리테일 부문 순수익이 견조하고, 자기자본투자(PI) 부문도 선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운용손익은 275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익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1분기 위탁매매수수료는 16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파생상품보다 국내·해외주식 위주로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키움증권의 1분기 주식 약정대금(ETF 제외)은 543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늘었다.
백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해외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이 가운데 밸류업 프로그램이나 수출 개선 등으로 브로커리지 관련 사업부문이 탄력적으로 수익이 개선되는 흐름에 주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