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출구조사 압승’ 직후 “겸허하게 지켜보겠다”

90도 인사하며 “고맙다”

기사승인 2024-04-10 18: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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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출구조사 압승’ 직후 “겸허하게 지켜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방송3사 출구조사 직후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고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지켜본 후 기자들과 만나 90도로 인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이 178~196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87~105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구 254석 중 민주당이 166~182석, 국민의힘이 70~86석을 확보할 것이란 추정이다. 정당득표율을 토대로 한 비례대표 의석 예상에선 총 46석 중 민주당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이 12~14석,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7~19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거대 양당 제외 가장 많은 의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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