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성로 버스킹’ 19일 개막…전국 버스커 총출동

11월 9일까지…60회 공연

입력 2024-04-16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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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성로 버스킹’ 19일 개막…전국 버스커 총출동
청년 버스킹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8월 제외)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총 60회 예정돼 있다.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를 시작으로 8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버스킹이 진행된다. 

공연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개팀이 참여한다. 

또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팀도 무대에 오른다.

시는 우수 버스킹과 동아리팀 각각 3개팀을 선발해 연말에 대구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버스킹으로 동성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