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내부 소통' 강화

직원 의견 수렴, 핵심과제 '선정'
새내기 공무원, 안정적인 정착 '유도'

입력 2024-04-17 1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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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내부 소통' 강화
'군정 발전방안 과제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16일 부서별 주요 과제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군정 발전방안 과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부서별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과제는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 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 새로운 복지 모델 개발 등이다.

군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울진군, '내부 소통' 강화
손병복 군수가 새내기 공무원들과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새내기 공무원과 소통하는 자리도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 45명을 격려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새내기 공무원 소통데이'는 공직사회의 오랜 관행인 '시보 떡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 소정의 선물, 꽃다발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넸다.

손병복 군수는 "지속적인 내부 소통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