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입력 2024-04-18 09: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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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개최
한국국학진흥원 전경.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 기록 자료를 활용한 대학(원)생들의 콘텐츠 기획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스토리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 두 가지로 스토리 분야는 영화와 드라마, 웹드라마 등 스토리 중심 기획안 4팀, 아이디어 분야는 그 외 장르의 아이디어 중심 기획안 4팀을 선발한다. 

전국 대학(원)생 3~4명(휴학생 및 8월 졸업예정자 포함/박사과정 제외)으로 구성된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공모전은 교육형 공모전으로 1차 기획안 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8개 팀은 사업화 성과 달성을 위해 약 5개월간 멘토 교육을 받은 후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은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최우수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 1팀은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이어 우수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 2팀에게는 각 200만원, 장려상(기획상/열정상/인기상/피칭상) 4팀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제공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K-콘텐츠가 글로벌 전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경에는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계승과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참신한 콘텐츠가 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