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무디스 "산업재산정보 활용 정책수립 현장간담회"

산업재산정보, 외부 데이터 연계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

입력 2024-04-18 21: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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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효율적인 산업재산정보 활용을 위한 특허청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특허청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무디스애널리틱스(이하 무디스) 한국지사를 방문해 산업재산정보 활용 정책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허청-무디스
18일 산업재산정보 활용 정책수립 간담회를 위해 무디스애널리틱스 한국지사를 방문한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왼쪽 다섯번째). 특허청 

무디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분석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특허청의 산업재산정보와 외부 데이터 연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디스가 보유한 기업정보와 분석솔루션 현황을 파악, 이를 바탕으로 산업재산정보와 기업정보의 연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이세환 무디스 한국지사장 및 전문가들과 만나 산업재산정보 활용 전망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허청은 앞서 지난 2월 ‘산업재산 정보의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공포에 맞춰 산업재산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다양한 외부 데이터와 연계된 산업재산정보 DB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 국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산업재산정보 활용 인프라 고도화로 연구개발(R&D) 혁신과 기술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보다 정교한 분석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논의와 건의사항은 산업재산정보 기반조성 및 활용 정책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허청-무디스
18일 무디스애널리틱스 한국지사에서 산업재산정보 활용 정책수립 간담회를 주재하는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왼쪽 두번째). 특허청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