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메디트릭스, 정신건강 디지털의료기기 사업협력

기사승인 2024-04-24 15: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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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메디트릭스, 정신건강 디지털의료기기 사업협력
최근 와이브레인과 메드트릭스는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와이브레인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트릭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에 대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메디트릭스가 개발 중인 마인드체어와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의 출시,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메디트릭스는 27년간 우울증을 연구한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창업한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마인드체어는 가상현실(VR)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긴장, 불안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는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재택치료가 가능한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도 연구 중이다. 

양사는 우울증 분야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와이브레인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기기 라인업을 확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