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김해소식]

입력 2024-04-30 17: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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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5월10일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을 개관한다.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은 76억원을 들여 장유다누림센터 3~4층에 연면적 1228㎡ 규모로 조성했다. 정식 개관에 앞서 5월2일부터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민 편의를 위해 3층은 도서관, 4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김해시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김해소식]

3층에는 영어도서존과 일반도서존, VR체험존, 수유실이 있고 4층에는 문화공간과 전시공간,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도서관은 픽처북과 팝업북, 챕터북 등 단계별 우수한 영어원서를 구비했다.

전국 최초로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도서 검색부터 배송과 대출 반납, 도서관 이용과 시설 안내를 포함한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을 구축했다. 

더불어 AR동화와 VR체험, 율동과 대화를 하는 에듀봇, 책을 읽어주는 루카 등 다양한 놀이형 체험 로봇도 곳곳 배치했다.

시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세계화 시대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기반으로 아이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독보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와 양산시 고향사랑기부금 서로 기부

김해시와 양산시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행했다.

양 도시 직원 60명(각 30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며 각각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해시와 양산시는 영남의 젖줄로 불리는 낙동강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낙동강협의회 일원이다.

김해시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김해소식]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두 도시는 낙동강협의회의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낙동강 모바일 스탬프투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시는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인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과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나눔사업 등 주민 복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 도시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웰컴레지던시 예술창작소 참가자 모집

(재)김해문화재단 웰컴레지던시가 '2024 예술창작소 오감예술 창작프로그램 <우리마을 다시그리기>' 참가자를 5월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웰컴레지던시에서 진행하는 예술체험교육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사는 마을을 재구성하는 등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웰컴레지던시 내 갤러리 무계에서 진행한다. 

김해시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김해소식]

참가자들은 기수별로 '어반스케치로 그리는 마을 풍경'과 '콜라주를 이용한 건물 표현해보기' 등 예술 체험활동을 함께 한다. 

(재)김해문화재단 이영준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7~13세 어린이를 동반한 4인 이내의 가족이면 참가할 수 있다. 5월3일부터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포털사이트에서 웰컴레지던시를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최대 10팀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