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일 학생, 교직원, 학무모 등과 함께 상암 평화공원 일대에서 걷기행사를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 서울교육공동체 함께 걷기’를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 서울교육공동체 함께 걷기’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교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상암 평화의 공원에 모여 하늘공원 일대를 걷는다.

행사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카네이션 증정식으로 시작한다. 이어 교육공동체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 전시회 및 서울교육 이해를 위한 홍보 부스, 사제동행 짧은 영상 공모전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내 손안의 미술관, 생존팔찌 만들기, 뉴스포츠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총 26종의 부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걷기 행사를 통해 서울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학생을 존중하며, 아울러 학부모는 학교에 협력하는 3가지 마음이 교차하는 민주적인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