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초·중·고 40개교에 예술놀이터 조성

2026년까지 200개교서 예술놀이터 운영

입력 2024-05-09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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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 초·중·고 40개교에 예술놀이터 조성
화산중학교 예술놀이터 미술수업

전북지역 초·중·고 200개 학교에 오는 2026년까지 예술놀이터가 들어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40개교에 예술놀이터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예술놀이터는 학교 유휴공간에서 전시, 공연, 예술체험 등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놀이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일 ‘2024 예술놀이터 조성 지원사업’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예술놀이터 공간조성 사업 및 활용 방안, 예술놀이터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공간 구축 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전주사대부고 예술놀이터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 미술작품 전시, 학생예술동아리 활동, 다양한 예술공연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 하반기 40개교, 작년에 40개교 등 80개교에 예술놀이터를 조성했고, 2026년까지 200개교에 예술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서기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예술놀이터는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