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 체험하세요

입력 2024-05-23 15: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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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으로 김해의 숨은 문화 관광을 체험해보세요.

일명 '김해 경전철에서 바라보는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은 부산김해경전철과 김해시 관광과, 김해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한다.

탐방에는 김해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동참해 김해의 숨은 역사와 문화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에는 김해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김해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 체험하세요

참여 초등생들은 부산김해경전철에 탑승해 김해 9경 중 하나인 '경전철에서 바라본 가야유적'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직접 체험한다. 

탐방 구간은 김해시청역에서 출발해 김해시민의 종이나 수릉원에서 종료하는 복합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기획·운영을 담당하고 김해시 관광과는 문화관광해설사 지원과 도보 탐방 일정 기획을 맡았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도보 탐방 희망 초등학교를 선정한다.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은 총 3회 운영한다. 도보 탐방에 참가할 학교는 '분성초교'와 '구봉초교' '김해구지초교'가 각각 선정됐다.

'제1회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5월23일)'에서는 김해분성초 학생들이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에 참여해 김해의 역사·문화 자원과 가야사를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 관광과 송둘순 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야의거리 도보 탐방사업은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스마트도시 유동인구 융합기술사업' 추진

김해시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함께 '스마트도시 유동인구 데이터 융합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지난 2020년 경상국립대를 거점대학으로 인제대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등 경남 울산 소재 대학들로 구성했다.

이들 대학은 스마트도시·건설과 공동체혁신 분야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데 매진왔다. 이 사업은 김해시와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주)컴윌이 협력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한다. 사업비 1억원은 전액 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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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은 김해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유동인구 데이터베이스(DB) 프레임워크 구축과 시각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목표를 뒀다.

시는 유동인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는 스마트도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CCTV 최적 입지 선정과 자전거 교통량 조사, 메가 이벤트 유동인구 분석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시는 이 융합기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시의 스마트도시 선도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민행복음악회'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

시민행복음악회인 '2024 더 클래식 김해'가 6월11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역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해 가야의 거리 도보 탐방' 체험하세요

올해 공연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서희태와 첼리스트 홍진호,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최원휘, 중국 소프라노 완단, 일본 테너 시미즈 테츠타로가 출연한다.

이들은 김해시의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최를 기념하는 수준 높은 명품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제7회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 수상자 김영훈과 지난 11일 '지역예술인재 선발오디션'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홍성윤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시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8세 이상 관람 가능)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