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힘쎈충남 브리핑]

입력 2024-06-12 14: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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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하대실2지구’는 보상 대부분 완료되며 해제 예정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힘쎈충남 브리핑]
공주시 송선동‧동현동 일원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형도면.

충남도가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인 공주시 송선동, 동현동 일원 0.9㎢를 2026년 6월 2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도는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12일 자로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커 2021년 6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정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였다. 

하지만 도는 해당 지역이 토지 보상 착수 전이고 사업 초기 단계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소멸되지 않아 도 관계부서와 공주시장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을 결정했다. 

허가구역은 기지정된 송선동·동현동 일원을 중심으로 지적공부 현행화를 반영해 면적과 경계 변동 없이 10필지가 늘어난 615필지 93만 9594㎡이며, 재지정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20일까지 2년이다. 

반면 같은 시기에 지정한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보상이 대부분 완료됐고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지가가 안정됨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20일 자로 해제할 예정이다. 

이번에 해제하는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지역은 앞으로 계룡시장 토지거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토지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경우 이용 의무가 없어진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공주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및 지가 상승을 예방하고 기획부동산을 차단해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투기적 거래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신소재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힘쎈충남 브리핑]
예산 신소재산업단지 조감도.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뿌리산업의 첨단화 및 성장동력 확보, 뿌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도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주관 공모에서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위치한 예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아산테크노밸리, 지난해 서산인더스밸리에 이어 3년 연속 지정된 것으로, 도와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는 5년간 총사업비 75억원 규모의 특화단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뿌리산업 집적단지의 친환경·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활용시설 구축 △공동혁신활동 과제 등이다.

 

도는 단기 애로 대응지원과 중장기 혁신적 계획을 통한 집중 육성 및 대표 모델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예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는 48만㎡ 규모로 2010년 지정돼 2018년에 준공됐으며,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 및 지류공정,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 또는 공정장비를 제조하는 산업을 말한다.

 

국내 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제조업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는 모든 산업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으며, 자동차·조선·반도체와 같은 기존 국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로봇·에너지·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시설이 부족해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입주기업들의 요구가 높았던 곳”이라며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11년간 총 54개 단지를 공모를 통해 지정했다.

 

 


막걸리·와인 등 올해의 충남술 10종 선정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힘쎈충남 브리핑]
2024년 충남술 톱텐(TOP10).

충남도 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탁주 1종, 과실주 1종, 약·청주 4종, 증류주 4종이 뛰어난 맛과 향으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충남 대표 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술 톱텐(TOP10)’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충남술 톱텐 선정을 위해 지난주 이틀에 걸쳐 일반인·전문가를 대상으로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의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일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색·향·맛·질감·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 사전 선발된 일반인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전문가 점수(80)와 국민 점수(20)를 합산해 주종별 최고 점수 순위로 결정했다. 

총 30개 양조장 44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제품은 △탁주 양촌양조 ‘양촌생막걸리’ △과실주 해미읍성딸기와인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 와인’ △약·청주 한산모시양조장 ‘한산소곡주 생주’, 태안발효 ‘태안법주 16’, 참두원 ‘귀품 한산소곡주’, 내국양조 ‘능이주’ △증류주 이상양조장 ‘천안호두주’, 한산소곡주명인 ‘오크블루’, 예산사과와인 ‘추사40’, 팔로미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이다. 

아울러 올해는 신영호 도의원 제안으로 디자인상을 마련해 현장 평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한산소곡주 호암제조소의 ‘새벽달 화이트’를 선정했다. 

도는 이달 마지막 주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 올해 충남술 톱텐 선정 제품 특별전시회와 시음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남술 톱텐 인증마크를 디자인해 역대 선정된 양조장에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충남 술 톱텐 선정 제품이 국내외 박람회 및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산도 자연휴양림 내년 개장 앞두고 숙박지구 조성 착수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힘쎈충남 브리핑]
보령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이달부터 숙박지구 조성에 착수했다.

충청권 유일 해안조망형인 보령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숙박지구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지난 3월 방문자안내소, 주차장, 진입도로 등 관리지구 조성을 마치고, 이달부터 숙박지구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되는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28.4ha의 면적에 관리시설과 숲속의집, 캐빈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갖춘다. 

보령사무소는 숙박시설 조성이 마무리되면 2025년 하반기부터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안규원 보령사무소장은 “산림과 서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원산안면대교,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만족도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재난상황관리 담당 직원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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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10일 충남개발공사에서 도내 공공기관 등 재난상황관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는 도내 공공기관 등 재난상황관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도, 교육청, 경찰청, 15개 시군 및 천안 도시공사, 3개(보령, 아산, 부여) 시설관리공단 재난상황관리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재난상황실의 임무와 역할, 재난상황관리 세부계획 및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 절차 등과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김영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의 사례를 들며, 재난상황별 대응 및 조치사항과 재난상황실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도 재난안전상황실이 주관한 실습은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기관 간 상호운용성의 필요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는 ‘PS-LTE(Public Safety-LTE)’ 단말기로 음성교신 및 영상통화를 이용한 상황전파와 보고 훈련을 실제와 같이 진행해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높였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평소 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정확한 전파와 보고가 이뤄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자치경찰위, 홍성경찰서에서 ‘찾아가는 힐링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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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홍성경찰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운영했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홍성경찰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운영,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위험이 큰 경찰공무원에 마음 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과도한 대민업무와 사건·사고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있는 경찰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수용성을 강화하고자 찾아가는 힐링버스 등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의료기기를 탑재한 버스에서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 △정신건강 검사 및 결과 설명 △측정 결과에 따른 호흡·명상 프로그램 △전문가 1:1 상담 및 안정 프로그램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과 도경찰청을 대상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오는 8월 말까지 도내 15개 관서 170여 명의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충남 자치경찰의 사기를 높여 늘 도민 곁에 다가가는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월드뷰티엑스포 전원 입상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대전 KT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원 입상했다. 사진은 대회 모습.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대전 KT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원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가 주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에서는 네일 아트팁, 젤 네일아트 등에 10명이 참가했다. 

이중 내일아트팁에 참가한 이연지, 김담희 학생은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박지윤·한주현·조소연·현보라·안다경 학생은 대상을, 홍미리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젤 네일아트에서는 김담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오주은 학생은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12개 이상 대학교 학생들과 경쟁한 자리여서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예산군,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힘쎈충남 브리핑]
예산군은 지난 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시범사업 도입’과 ‘예산군 전통주 붐업 프로젝트’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예산군은 지난 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시범사업 도입’과 ‘예산군 전통주 붐업 프로젝트’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한 정부혁신 경진대회는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확산을 유도하고 혁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개 분야 15개 사례를 선정하고 2차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시범사업’은 이륜차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며, 군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장려로 선정된 ‘예산군 전통주 붐업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군의 전통주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 관점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께서 만족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는 18일까지 네덜란드·체코·헝가리 3개국 순방 일정을 수행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최재구 예산군수·박범인 금산군수는 13일 오후 6시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년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3일 오전 9시 홍동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행복 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3일 오전 9시 군청 주민소통실4에서 열리는 목요 현안 회의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외국인투자기업 MOU체결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국외 출장을 이어가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