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재개발단지서 시공사 선정 위해 조합원에 돈봉투 제공...](/data/kuk/image/2024/06/27/kuk202406270138.680x.0.png)
KNN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민공원과 맞닿아 있어 지역 최대 재개발 대어로 손꼽히는 촉진 2-1구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A건설사의 홍보대행사가 조합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알려졌는데 의혹으로만 떠돌던 내용이 사실로 일부 확인되면서 시공사 선정까지도 취소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부산 도심 재개발단지서 시공사 선정 위해 조합원에 돈봉투 제공...](/data/kuk/image/2024/06/27/kuk202406270139.465x.0.png)
최근 경찰은 홍보대행사 대표와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사 법인 등의 돈봉투 살포 관련 혐의를 인정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촉진 2-1구역은 부산시민공원과 맞닿아 있어 지역 최대 재개발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져 있는데 법률 관계자에 따르면 현행법은 건설사가 조합원에 대한 금품 향응 제공 등을 금지하고 있다.
![부산 도심 재개발단지서 시공사 선정 위해 조합원에 돈봉투 제공...](/data/kuk/image/2024/06/27/kuk202406270140.680x.0.png)
이에따라 조합은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시공사와 조합은 아직 송치만 이뤄졌을 뿐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