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강영석 상주시장, “후대가 자랑스러워하는 상주 만들 것”

입력 2024-07-01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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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강영석 상주시장, “후대가 자랑스러워하는 상주 만들 것”
강영석 상주시장이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상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소멸 위험도시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 브랜드‘상상주도’가 의미하는 창조적이고 주도적 가치를 바탕으로 작아도 강한 상주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품격 있는 미래 상주를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지난 2년간 성과로 ▲중부내륙고속철도건설 순항▲기업투자유치 1조 7000억원 달성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실질적 분양 완료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5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 유지 ▲4년 연속 국도비 공모사업 1천억원 이상 확보 등을 꼽았다.

또 ▲경북도 국민안전체험시설 유치 ▲통합신청사 건립 확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선정 ▲상주복합문화센터(시립도서관) 준공 ▲공공산후조리원 준공 ▲㈜더본코리아와 협약을 통한 외식산업개발 ▲새로운 도시브랜드‘상상주도’선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에 대해서도 “시민 행복과 자부심이 넘치는 ‘작아도 강한 상주’건설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지속 가능한 미래상주 건설의 핵심과업으로 삼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시대상황에 맞는 미래형 농업의 변화에 투자하고 이차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2차산업과 첨단산업의 확대를 통해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 상주를 달성해 일자리를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상주일반산업단지는 준공과 동시에 투자유치를 조기에 마쳤으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는 상주 중흥의 동력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통해 출산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상주형 공교육 모델 확립으로 지역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은 도시 공간을 기능별로 구분하고 집적화해 난개발과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남산 및 북천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과 함께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공간혁신구역 사업으로 도심기능을 새롭게 강화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맞춤형 돌봄 ▲적십자병원 신축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일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정주 인구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