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년 커뮤니티 공간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 개소

◈사하구 신평동에 신노년세대 커뮤니티 지원 공간 하하센터 개소… ▲라운지 ▲활동실 ▲음악실 ▲회의실 ▲독서실 등으로 구성

입력 2024-07-02 09:03:24
- + 인쇄
부산시는 2일 오후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에서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노년 커뮤니티 공간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 개소
「하하(HAHA)센터」 조성사진.부산시

「하하(HAHA)센터」란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인 'HAHA'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이용자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작년 말에 개소한 1호점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에 이은 2호점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을 개축, 연면적 399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신노년 커뮤니티 공간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 개소
「하하(HAHA)센터」 조성사진.부산시

라운지, 활동실, 음악실, 회의실, 독서실 등이 설치돼 이용자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센터 개소 전 시설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노년세대 맞춤형 강좌를 선보이며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하센터 재능기부단’으로 ▲더탄탄병원 ▲굿윌치과병원 ▲굿모닝백이안과의원 ▲부산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서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등이 위촉돼 지역 봉사 차원으로 무료로 강좌를 운영한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