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故 구하라를 애도하며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29일 연습생 출신 유명인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거야 꼭 나와줘 할말 엄청 많아 나.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적었다.

한서희는 이와 함께 구하라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글에서 구하라는 “울고 싶고 너와 얘기하고 싶다. 눈물 난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고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며 구하라를 위로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고, 팬들의 조문을 위해 납골당을 공개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