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현X이한결, 엑스원 해체 “죄송하고 감사하다. 원잇 사랑 잊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20-01-07 0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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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X이한결, 엑스원 해체 “죄송하고 감사하다. 원잇 사랑 잊지 않을 것”엑스원 멤버 남도현, 이한결이 해체 소식에 심경을 밝혔다.

6일 오후 MBK BOYS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엑스원 멤버 남도현, 이한결에 해체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남도현은 "저희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다. 엑스원으로서 함께 했던 소중한 경험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원 멤버 형들과 많은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셨던 원잇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빠른 시간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한결 역시 "정말 죄송하다. 프로그램(프로듀스x101)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모든 공을 엑스원 멤버들과 팬들에게 돌렸다.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 원잇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며 "저희를 위해 고생해준 스윙엔터테인먼트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선발된 엑스원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퀀텀 리프'로 정식 데뷔했다. 그러나 조작 논란으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이날 CJ ENM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CJ ENM은 'X1'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X1'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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