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청연한방병원, 대구시에 경옥고 1억2000만 원어치 쾌척

기사승인 2020-02-28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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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코로나19극복 동참…‘경옥고’ 1억2000만 원어치 기증 
#대구시에 1천 상자 1억2천상당 기증…광주시 통해 ‘달빛 동맹’ 실천
#경옥고 면역증강 효과 및 폐손상 보호 등 효과 관련 논문 ‘눈길’ 

김지용 청연한방병원 병원장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사진)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광주시를 통해 경옥고 스틱 1000상자(1억2000만 원 상당)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과 광주의 옛 이름 ‘빛고을’을 따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협력 사업을 이어가는 지방자치단체다. 

경옥고는 다양한 논문을 통해 면역력 증강효과 및 폐손상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된 전통 한약 처방이다. 이번에 청연한방병원이 기증하는 경옥고는 대구 시민들과 의료시설, 방역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눠질 예정이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가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우리 병원에서도 입원환자의 외출, 면회 등을 제한하며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모든 국민들이 힘을 내고 이번 사태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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