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아탈란타에 3-4 패…‘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

기사승인 2020-03-11 08: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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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아탈란타에 3-4 패…‘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아탈란타에 홈에서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4로 패했으며 종합스코어는 4-8로 탈락했다. 상대팀 아탈란타는 창단 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아탈란타는 전반 3분 요시프 일리치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발렌시아는 전반 21분 케빈 가메이로가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일리치치는 전반 43분 또 한번 페널티킥으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후반 6분 다시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터뜨린 발렌시아는 후반 23분 페란이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지만 후반 26분과 후반 38분 일리치치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발렌시아는 일리치치에게만 무려 4골을 헌납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이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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