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햄버거 20개 먹어도 48kg”…유튜버 쯔양 누구?

“라면-햄버거 20개 먹어도 48kg”…유튜버 쯔양 누구?

기사승인 2020-04-28 0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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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햄버거 20개 먹어도 48kg”…유튜버 쯔양 누구?[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23·박정원)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쯔양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1997년생인 쯔양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을 전문으로 하는 BJ로 대식가로 소문나있다.

이날 박명수가 “먹방하기 전에는 식비가 장난 아니었겠다”고 묻자 쯔양은 “먹는 걸 주체 못해서 엄마가 줬던 카드를 너무 많이 써버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키 162cm와 몸무게 48kg 정도의 가냘픈 몸매인데 라면 20개, 햄버거 20개, 치킨 5마리를 한 번에 다 먹는 게 맞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쯔양은 “중학교 1학년 때 할머니 댁에 간 적 있는데 할머니들은 밥을 엄청 많이 주시지 않나. 밥을 세 공기씩, 수제비도 한 솥째 주셨는데 그걸 다 먹었다”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라면을 최대 몇 봉지까지 먹어봤냐”라는 질문에 쯔양은 "최대 20봉지 먹는다. 세 시간 반에서 네 시간 걸린다. 먹다가 '하나만 더 먹을까' 생각하다 보니 20봉지가 됐다"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쯔양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30만명 누적조회수 4억5천만 뷰다. 한 달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쯔양은 "돌려서 말하면 먹방 하기 전에는 식비가 없으니까 물로 배를 채웠다. 지금은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다 먹어도 부족하지 않다"면서 "보통 사람들이 많이 알기로는 조회수 1회당 1원으로 알고 있다. 유튜버마다 수익이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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