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살해 용의자는 누구? 스릴러로 변한 ‘부부의 세계’

기사승인 2020-05-02 0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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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살해 용의자는 누구? 스릴러로 변한 ‘부부의 세계’[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이학주 죽음과 함께 ‘부부의 세계’가 스릴러로 변모했다. 

1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1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이태오(박해준)의 치열한 심리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인규(이학주)가 고산역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인규의 사망 배후를 둘러싸고 고산에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민현서(심은우)는 지선우에게 전화를 걸어 박인규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사람이 이태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선우 역시 현장에 머플러를 남겼기에 경찰 조사를 받으며, 이번 살인사건의 또 다른 용의자로 의심받았다. 사람들은 박인규와 지선우가 애인 관계라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지어냈고, 지선우가 박인규를 죽인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했다.

그런가 하면 여다경(한소희)은 이태오의 옷 자락에서 피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태오의 빨랫감에서 고산역 주차장 영수증까지 발견해 이태오가 범인은 아닐지 걱정했다.

고산시 재력가 여병규(이경영) 역시 또 하나의 살인 사주 용의자로 요약됐다.

방송 말미, 또 하나의 반전 플롯이 등장했다. 지선우는 여병규를 만나 "이태오도 누구도 살인용의자가 되어선 안 된다. 박인규는 자살이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태오가 경찰서에 끌려가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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