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해강 役 정준원, 술·담배 사진 논란

‘부부의 세계’ 해강 役 정준원, 술·담배 사진 논란

기사승인 2020-05-11 06: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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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해강 役 정준원, 술·담배 사진 논란[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정준원이 SNS에 음주·흡연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원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정준원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정준원이 친구들과 술과 담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자담배를 올리며, ‘살 사람’이라고 물어보는 사진도 있어 논란은 커지는 분위기.  

정준원은 프로필상 2004년생으로 현재 만 16세 미성년자다. 미성년자는 술과 담배를 살 수 없다. 정준원과 친구들에게 주류를 판매한 식당 역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논란이 커지자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준원은 8살에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했다. 이후 '저글러스', '아버지가 이상해', '장산범', 악의 연대기', '변호인' 등에 출연했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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